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생산으로 '매출급증'-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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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일 녹십자에 대해 신종플루 백신 생산으로 큰 폭의 매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녹십자는 이날부터 신종플루 백신 상품화를 위한 시제품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 필요물량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1200만도즈의 생산하게 된다.
이 증권사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정부의 백신확보 물량을 조달할 수 있는 업체로는 유일하다"며 "녹십자는 최근 독감백신 원료의 자체개발에 성공했고 최첨단 백신제조공장까지 확보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백신은 임상실험을 거치고 정부에 허가신청후 정부 국검과정을 거쳐 빠르면 오는 11~12월경부터 완제품생산이 본격화돼 2010년 4월까지는 납품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신종플루 생산으로 큰 폭의 매출증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녹십자가 예정대로 신종플루를 생산하게 되면 2009년 4분기에 500만도즈, 2010년 1분기에 700만도즈가 납품된다는 추정이다. 이에 따른 매출반영은 4분기에 400억원(총매출의 6.6% 비중), 2010년 1분기에 560억원(총매출의 7.8%비중) 규모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계절 독감백신의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해외수출 물량 확대를 통해 성장성을 찾을 것"이라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녹십자는 이날부터 신종플루 백신 상품화를 위한 시제품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 필요물량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1200만도즈의 생산하게 된다.
이 증권사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정부의 백신확보 물량을 조달할 수 있는 업체로는 유일하다"며 "녹십자는 최근 독감백신 원료의 자체개발에 성공했고 최첨단 백신제조공장까지 확보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백신은 임상실험을 거치고 정부에 허가신청후 정부 국검과정을 거쳐 빠르면 오는 11~12월경부터 완제품생산이 본격화돼 2010년 4월까지는 납품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신종플루 생산으로 큰 폭의 매출증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녹십자가 예정대로 신종플루를 생산하게 되면 2009년 4분기에 500만도즈, 2010년 1분기에 700만도즈가 납품된다는 추정이다. 이에 따른 매출반영은 4분기에 400억원(총매출의 6.6% 비중), 2010년 1분기에 560억원(총매출의 7.8%비중) 규모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계절 독감백신의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해외수출 물량 확대를 통해 성장성을 찾을 것"이라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