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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충청북도, 노사 평화 선언 노사 상생 화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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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 자동차 파업 이슈가 한창인 가운데 충청북도가 개별사업장의 노사평화 선언대회를 열고 노사평화 구현에 나섰다.

    29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정종수 노동부차관과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를 비롯, 500여 개 기업체 노사대표 7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노총 충북도 본부와 충북 경영자 총 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 지역 근로자 30명 이상의 노사협의회 및 노동조합이 조직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협약을 체결, 실질적인 노사화합을 이끌어냈다.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는 “노사분쟁의 무풍지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서, 그동안 3년 동안 개별사업장간의 노사대표들이 모여서 추진한 결과 530여개 기업들이 노사평화를 선언하게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2007년부터 노사평화 실현을 위해 지역 단위 사업장의 평화협정 체결 유도와 노사의 자발적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으며 3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날 노사평화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원섭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민,정 평화선언에 노동조합 단체가 참여하게 되기란 상당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노동조합의 단체가 정체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지만 좀 더 이상적이고 이념의 차이를 벗어나서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사 공동의 이익과 고용안정을 위한 작업장 혁신 및 품질, 생산성 향상에 적극 협력하고, 사용자는 투명경영 실천과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등 6가지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사회 약자를 위한 교육사업으로 10억 원 규모의 `노사평화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노 사 민 정의 협력적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 `노사평화센터’ 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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