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프리보드 상장기업 지원 600억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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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600억원 규모의 '프리보드(옛 3시장) 신성장동력펀드'를 조성,자금난을 겪고 있는 유망 신성장 동력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협회와 모태펀드가 각각 120억원과 180억원을 출자하고 일신창업투자 50억원,LS캐피털 100억원,현대해상화재보험 100억원,GS칼텍스 50억원 등 기관투자가들도 참여한다. 펀드 운용은 일신창투가 맡는다.
금융투자협회는 우선 프리보드에 지정돼 있는 기업 가운데 우량 기업을 선정해 펀드 자금을 투자할 방침이다.
프리보드에서 투자할 만한 기업이 없을 경우 녹색기술산업,첨단융합산업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비상장 · 비지정 중소 · 벤처기업에 투자한 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프리보드에 유치할 계획이다. 펀드의 존속 기간은 7년이며 투자 기간은 결성일부터 4년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소 · 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을 물론 유망 신성장 동력 기업을 프리보드에 유치해 프리보드 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업체인 엔텍엘이디와 전자식 안정기 내 부품(트랜스포머) 회사인 레텍의 프리보드 신규 지정을 승인했다. 이들 종목은 2일부터 거래된다.
엔텍엘이디는 지난해 매출 54억원과 순이익 1억2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레텍은 작년에 매출 34억원과 순이익 6100만원을 거뒀다.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 법인은 67사(벤처기업 28,일반기업 39)로 늘어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이 펀드는 협회와 모태펀드가 각각 120억원과 180억원을 출자하고 일신창업투자 50억원,LS캐피털 100억원,현대해상화재보험 100억원,GS칼텍스 50억원 등 기관투자가들도 참여한다. 펀드 운용은 일신창투가 맡는다.
금융투자협회는 우선 프리보드에 지정돼 있는 기업 가운데 우량 기업을 선정해 펀드 자금을 투자할 방침이다.
프리보드에서 투자할 만한 기업이 없을 경우 녹색기술산업,첨단융합산업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비상장 · 비지정 중소 · 벤처기업에 투자한 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프리보드에 유치할 계획이다. 펀드의 존속 기간은 7년이며 투자 기간은 결성일부터 4년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소 · 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을 물론 유망 신성장 동력 기업을 프리보드에 유치해 프리보드 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업체인 엔텍엘이디와 전자식 안정기 내 부품(트랜스포머) 회사인 레텍의 프리보드 신규 지정을 승인했다. 이들 종목은 2일부터 거래된다.
엔텍엘이디는 지난해 매출 54억원과 순이익 1억2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레텍은 작년에 매출 34억원과 순이익 6100만원을 거뒀다.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 법인은 67사(벤처기업 28,일반기업 39)로 늘어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