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여섯번째 `아마추어 챔피언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덥지 않은 선선한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실력을 뽐냈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명쾌한 드라이버 샷이 청명한 하늘을 가릅니다. 한 타의 스코어도 더 줄이기 위한 참가자들의 눈빛은 그 어떤 프로 못지 않습니다. 명문 골프장으로 정평 나있는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50여명의 순수 아마추어가 참가해 실력을 뽐냈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참가했는데 참석한 만큼 좋은 스코어 내고 가겠습니다. 한국경제TV 화이팅!” 대회는 18홀 종합타수로 순위를 매기는 스트로크와 핸디캡을 적용한 신페리어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습니다. 규정타수 이내 스코어를 기록한 참가자에겐 미국골프지도자협의회(USGTF) 티칭프로 라이센스 실기테스트 합격 자격까지 주어졌습니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은 66타를 기록한 김봉일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우승입니다. 한 때 슬럼프가 와서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 우승해서 너무 기쁩니다.” 신페리어 부문에선 이정용씨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 기준인 5위의 타수가 1위와 2타차에 불과한 68타를 기록했을 정도로 참석자들의 실력이 출중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홀인원 상품으로 제공된 르노삼성 SM7은 주인을 찾지 못했지만 한 여성 참가자가 이글을 기록하며 또 한 명의 주인공으로 등극했습니다.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에서 펼쳐진 한국경제TV 아마추어 챔피언 골프대회는 아쉬움을 뒤로 남긴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WOW-TV 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