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포스텍, 철강대학원 전용 공학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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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5층 2만4890㎡ 규모의 전용연구동과 실험동 건립
첨단 과학과 감성이 만나는 철강 싱크탱크로 발전전망
포스텍(포항공대)이 세계 유일의 철강전문 교육연구기관인 철강대학원 전용의 연구동과 실험동으로 구성된 ‘철강공학동’을 30일 준공한다. 전체 건물 면적이 2만4890㎡에 이른다.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2만3419㎡의 전용연구동과 지상2층 1471㎡ 규모의 대형실험동으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만 445억원이 투입됐다.
포스텍은 각 분야별로 한 명의 석학 교수가 여러 명의 교수, 학생들과 그룹을 이뤄 연구를 진행하는 포스텍 철강대학원만의 특성을 철저히 설계에 반영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모든 실험실과 연구실은 철저하게 그룹별로 동일하게 배치됐다. 또 각 그룹 소속 교수의 연구실은 ‘ㄱ’자로 배치, 세미나실 등 의사소통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구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채광을 조절해 낮 시간동안 전기 소모를 줄인 자연친화적 설계와 실험용 가스와 물 공급 장비를 노출시켜 안전사고에 즉각 대비하도록 한 점도 주목할 특징중 하나다.
포스텍은 앞으로 철강공학동에 11개의 전문 실험실을 갖추고 포스코의 철강기술전략과 연계한 세계적인 철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POSTECH 철강혁신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간다.철강대학원 이해건 원장은 “이 연구동은 설계 당시부터 ‘개방’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연구를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창의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끔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며 “용광로와 모루에서 착안한 외관은 일반인들에게도 철강연구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은 30일 오전 11시 철강공학동에서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RIST 권오준 원장,백성기 포스텍 총장, 이구택 법인 이사장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대학원 철강공학동 준공식을 갖는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첨단 과학과 감성이 만나는 철강 싱크탱크로 발전전망
포스텍(포항공대)이 세계 유일의 철강전문 교육연구기관인 철강대학원 전용의 연구동과 실험동으로 구성된 ‘철강공학동’을 30일 준공한다. 전체 건물 면적이 2만4890㎡에 이른다.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2만3419㎡의 전용연구동과 지상2층 1471㎡ 규모의 대형실험동으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만 445억원이 투입됐다.
포스텍은 각 분야별로 한 명의 석학 교수가 여러 명의 교수, 학생들과 그룹을 이뤄 연구를 진행하는 포스텍 철강대학원만의 특성을 철저히 설계에 반영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모든 실험실과 연구실은 철저하게 그룹별로 동일하게 배치됐다. 또 각 그룹 소속 교수의 연구실은 ‘ㄱ’자로 배치, 세미나실 등 의사소통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구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채광을 조절해 낮 시간동안 전기 소모를 줄인 자연친화적 설계와 실험용 가스와 물 공급 장비를 노출시켜 안전사고에 즉각 대비하도록 한 점도 주목할 특징중 하나다.
포스텍은 앞으로 철강공학동에 11개의 전문 실험실을 갖추고 포스코의 철강기술전략과 연계한 세계적인 철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POSTECH 철강혁신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간다.철강대학원 이해건 원장은 “이 연구동은 설계 당시부터 ‘개방’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연구를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창의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끔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며 “용광로와 모루에서 착안한 외관은 일반인들에게도 철강연구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은 30일 오전 11시 철강공학동에서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RIST 권오준 원장,백성기 포스텍 총장, 이구택 법인 이사장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대학원 철강공학동 준공식을 갖는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