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4일 일본에 도피 중인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40)가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일본 모 호텔에서 지인을 만난다는 첩보를 입수한 일본 경찰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분당경찰서로부터 강요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김씨를 일본 경찰로부터 넘겨받는 대로 강요 협박 폭행 횡령 등 김씨에 대한 혐의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