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고른 실적株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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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주가 대세!"
24일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개선이 확실시되는 종목들만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2분 현재 심텍, 신성델타테크, 디지텍시스템 등은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현진소재, 인디에프, 삼성SDI 등도 2% 이상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DSR제강, 코오롱건설도 상승하고 있다.
이들 종목들은 2분기에 실적호전이 예상돼 왔지만 주가는 상승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날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분석보고서를 내면서 주가도 화답하고 있는 모습이다.
7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는 심텍은 이날 NH투자증권의 호평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탐방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심텍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상장폐지 위기까지 내몰았던 키코(KIKO) 손실 부담도 환율 하락으로 크게 완화됐다"고 전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상승반전했다. 대우증권은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올해 자회사를 통한 글로벌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신성델타테크에 1만1500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신규로 제시했다.
전날 7% 넘는 급락을 기록했던 디지텍시스템도 반등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휴대폰용 터치패널의 주 매출처인 삼성전자가 터치패널 채용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디지텍시스템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패널 가격 상승이 3분기에도 지속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재개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8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는 현진소재도 현대증권이 힘이 됐다. 현대증권은 현진소재의 수주가 기대되는데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저평가 상태에 진입했다며 저점 매수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인디에프(동부증권), 삼성SDI(키움증권), DSR제강(리딩투자증권), 코오롱건설(푸르덴셜투자증권), SBS(신영증권) 등도 증권사들의 실적호전 전망을 등에 엎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4일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개선이 확실시되는 종목들만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2분 현재 심텍, 신성델타테크, 디지텍시스템 등은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현진소재, 인디에프, 삼성SDI 등도 2% 이상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DSR제강, 코오롱건설도 상승하고 있다.
이들 종목들은 2분기에 실적호전이 예상돼 왔지만 주가는 상승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날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분석보고서를 내면서 주가도 화답하고 있는 모습이다.
7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는 심텍은 이날 NH투자증권의 호평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탐방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심텍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상장폐지 위기까지 내몰았던 키코(KIKO) 손실 부담도 환율 하락으로 크게 완화됐다"고 전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상승반전했다. 대우증권은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올해 자회사를 통한 글로벌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신성델타테크에 1만1500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신규로 제시했다.
전날 7% 넘는 급락을 기록했던 디지텍시스템도 반등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휴대폰용 터치패널의 주 매출처인 삼성전자가 터치패널 채용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디지텍시스템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패널 가격 상승이 3분기에도 지속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재개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8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는 현진소재도 현대증권이 힘이 됐다. 현대증권은 현진소재의 수주가 기대되는데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저평가 상태에 진입했다며 저점 매수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인디에프(동부증권), 삼성SDI(키움증권), DSR제강(리딩투자증권), 코오롱건설(푸르덴셜투자증권), SBS(신영증권) 등도 증권사들의 실적호전 전망을 등에 엎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