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프리샷 루틴, 20초내 끝내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볼을 치기 전에 하는 일련의 동작을 '프리(pre)샷 루틴'이라고 한다. 타이거 우즈나 아니카 소렌스탐 등 훌륭한 선수들은 그나름대로 프리샷 루틴이 있고,그것을 매번 지킨다.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퍼트 등 모든 샷에서 그렇다.
아마추어도 다를 것이 없다. 샷을 하기 전에 일정한 동작을 되풀이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여러가지 면에서 유리하다. 우선 볼에 다가설 때마다 마음이 편해지고 준비된 자세로 임할 수 있다. 또 중압감이 심한 상황에서도 다소나마 긴장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프리샷 루틴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아마추어들의 경우 가능하면 짧고 단순해야 한다는 점이다. 루틴이 너무 길면 그 사이에 부정적인 생각이 파고들 여지가 생기는 까닭이다. 모든 루틴은 20초 안에 끝내도록 한다. 드라이버샷 루틴을 예로 든다. 권장되는 것은 네 단계인데,이 역시 20초 안에 마쳐야 한다.
①볼 뒤에 서서 타깃을 정한 뒤 그곳을 향해 볼이 날아가는 장면을 연상한다. ②클럽페이스를 타깃과 스퀘어로 맞춘다. 그런 다음에 팔 · 엉덩이 · 어깨를 정렬한다. ③왜글(클럽헤드를 스윙 방향으로 흔들어주는 동작)을 하되 두 번 이상은 하지 않는다. ④곧바로 스윙에 들어간다.
이 정도는 누구나 기억할 수 있다. 20초 안에 단호하고도 자신있게 끝내야 한다. 그러면 '슬로 플레이'를 하는 동반 플레이어에게도 자극을 줄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아마추어도 다를 것이 없다. 샷을 하기 전에 일정한 동작을 되풀이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여러가지 면에서 유리하다. 우선 볼에 다가설 때마다 마음이 편해지고 준비된 자세로 임할 수 있다. 또 중압감이 심한 상황에서도 다소나마 긴장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프리샷 루틴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아마추어들의 경우 가능하면 짧고 단순해야 한다는 점이다. 루틴이 너무 길면 그 사이에 부정적인 생각이 파고들 여지가 생기는 까닭이다. 모든 루틴은 20초 안에 끝내도록 한다. 드라이버샷 루틴을 예로 든다. 권장되는 것은 네 단계인데,이 역시 20초 안에 마쳐야 한다.
①볼 뒤에 서서 타깃을 정한 뒤 그곳을 향해 볼이 날아가는 장면을 연상한다. ②클럽페이스를 타깃과 스퀘어로 맞춘다. 그런 다음에 팔 · 엉덩이 · 어깨를 정렬한다. ③왜글(클럽헤드를 스윙 방향으로 흔들어주는 동작)을 하되 두 번 이상은 하지 않는다. ④곧바로 스윙에 들어간다.
이 정도는 누구나 기억할 수 있다. 20초 안에 단호하고도 자신있게 끝내야 한다. 그러면 '슬로 플레이'를 하는 동반 플레이어에게도 자극을 줄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