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Asia Society 재단으로부터 'Asia Society Leadership 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시상식 부문별로는 국제 비즈니스 리더십 부문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공공정책 리더십 부문 Steven Chu 미국 에너지 장관, 문화 업적 부문 I.M.Pei 건축가, 사회책임 부문 John Wood 룸투리드 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이 선정됐습니다. 그 동안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 상을 받았고 미국인으로는 클린턴 전 대통령, 헨리 폴슨 전 재무부 장관, 콜린파월 전 국무부 장관, 제리 양 야후 설립자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1956년 미국과 아시아 지역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존 록펠러 3세에 의해 설립된 'Asia Society'는 비영리 재단으로 1989년부터 매년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경제포럼인 아시아 소사이어티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1971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 김승유 회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1991년 은행 전환이후 충청은행 인수, 보람은행 합병, 서울은행 합병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