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Wii) 스포츠의 볼링 게임을 완벽히 즐길 수 있는 모션 컨트롤러가 나왔다.

미국 주변기기 전문회사인 CTA디지털이 만든 'Wi-BOWL'은 실제 볼링공의 크기와 동일한 형태를 띄고 있다.

볼링공 겉면에 있는 3개의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화면을 향해 모션을 취하기만 하면 실제 볼링 게임처럼 핀을 맞추는 방식이다.

그러나 실제로 공(컨트롤러)을 던져서는 안된다. CTA디지털은 제품 설명서를 통해 '실제 볼링공과 흡사하지만 절대 손을 놓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제품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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