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스카이는 최근 개발한 '슈퍼 LED(발광다이오드) 시스템'을 일본기업 시모덴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19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7일 인컴에 이어 두 번째 일본업체와의 계약이다.

시모덴은 전자부품 제조·무역업체로 거래처는 도시바와 소니, 카가그룹, 히타치, 마루베니, 산쿄, 다카치호 등을 확보하고 있다.

윈드스카이 변상철 대표는 "슈퍼 LED 시스템을 적용한 엘광등(형광등 타입의LED 조명)은 기존제품보다 수명이 약 5배가 길고 첨단방열시스템으로 고효율 광원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며 "선진 LED 기술보유국인 일본시장 진출은 기술과 성능, 상품성을 모두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드스카이는 일본시장에 이어 다른 해외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윈드스카이는 오는 24일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슈퍼 LED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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