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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머니 사정 때문에"…돈 덜 드는 '온라인게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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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게임이용자들도 '콘솔'에 비해 비용 부담이 덜한 '온라인' 게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케팅전문업체 '퓨처애드'(Future Ads)가 온라인 캐주얼 게임 이용자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가 이전에 비해 온라인게임 이용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콘솔게임기를 보유한 사람의 80%는 관련 게임 구입비를 크게 줄였다고 답했다.불경기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하다 보니 게임소비 역시 실속형으로 바뀐 셈이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가 지난 4월 부분유료화를 적용해 선보인 온라인 게임 'fee realms' 의 경우 출시 두달만에 3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 가운데 약 10% 가량이 유료 이용자여서 매월 240만달러(약 30억312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비디오 시장의 1~4월 매출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디오 게임 총 판매액 역시 지난 4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7% 가량 줄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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