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소방방재청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간마을 이장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풍수해 조기경보 발령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전국 산간마을 이장과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600여명에게 방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ㆍ훈련을 시킨 뒤 이들을 현장재난관리관으로 위촉ㆍ운영하기로 했다.또 방재청과 시ㆍ군ㆍ구 상황실, 산간마을 이장 간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 등 유사시에 조기발령을 통해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