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6일부터 국내 주가연계증권(ELS)의 월별 발행실적 통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통계항목은 ELS의 최초 발행시점인 2003년부터 현재까지의 월별 발행규모(건수, 금액)과 세부 분류별 규모(공·사모, 원금보장·비보장, 기초자산 유형별)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의 '주요통계지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LS 발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초 발행개시 이후 2009년 5월까지의 총 발행규모는 95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7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냈으나 2008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시장위축으로 발행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식시장 회복 등 발행여건이 나아지면서 월별 ELS발행규모는 2008년 11월을 바닥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