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11일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유망주 9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기업을 기준으로 분기별 실적전망이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고, 3분기에는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까지 기대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70.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망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업종 중에서 재고조정 마무리와 업황 회복으로 IT(정보기술)주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망주로 지난 6월 이후 실적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고 2분기 이후 분기별 이익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SK에너지, LG파워콤, 삼성물산, 신세계, 한국타이어를 꼽았다.
실적 호전 유망주 9選-우리투자증권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