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은혜와 파격 화보를 찍어 주목받은 모델 이용우가 SBS 새 주말극 '스타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용우는 SBS주말극 '찬란한 유산' 후속인 '스타일'의 주인공 민준역애 낙점돼 모델 출신의 감각을 새 드라마를 통해 패션센스를 뽐낼 예정이다.

극중 김민준은 33세 '스타일' 패션지의 포토그래퍼 겸 패션 에디터로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다. 특히 그는 '스타일' 잡지사의 모든 여자 직원들의 선망과 관심의 대상이다.

김민준은 편집장 박기자(김혜수 분)와 피쳐팀 어시스턴트인 이서정(이지아 분)과의 사이에서 묘한 감정을 느끼며 서우진(류시원 분)과는 대립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용우는 "감독님을 비롯한 막강한 스텝진과 톱 연기자분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캐스팅에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벌써부터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타일'의 제작관계자는 "캐릭터 김민준의 역할이 지금의 모습과 매치가 잘 돼 고심 끝에 캐스팅을 결정하게 됐다"며 "보는 자체가 매력인 김민준을 훌륭하게 소화해 시청자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원·이지아·김혜수에 이어 이용우까지 4명의 주인공의 캐스팅을 마친 '스타일'은 첫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8월 초 첫방송된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