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영 전 IBK투자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고상곤 한국PR협회 감사를 임명했고,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 박재하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선임했다.

또한 대우증권은 주주총회에서 2008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한 주당 200원, 우선주 한 주당 220원씩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반영해 사업목적을 일부 정비하는 정관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임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9일이며, 다음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임 사장은 한누리살로먼증권 공동대표 겸 살로먼브라더스 한국대표, 삼성증권 IB사업부장, 도이치증권 한국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