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크로스오버 차량 '쏘울'이 미국에서 닛산의 큐브를 제치고 2개월 연속 박스형 차량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쏘울은 5월 미국에서 지난달보다 19.4% 증가한 3,855대가 판매돼 큐브(1천745대)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의 선전은 최근 미국 언론과 평가기관에서 호평을 받은 영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큐브의 신모델은 5월에 출시돼 6월부터는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향후 박스카 부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