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4일 게임株에 대해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으로 볼때 아직도 비싸지 않다며 장기 보유주로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게임주는 현재 중국 등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과거와 달리 흥행 리스크는 감소되고, 높은 성장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적 및 벨류에이션 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장기 보유주로서의 편입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현재 게임주는 과거 성장주와 비교해서 높지 않은 상황이고 게임주의 역사적 벨류에이션과 비교해도 낮은 상황"이라며 "국내 게임주가 현재 처해있는 국내외 시장 상황이 과거와 달라 과거보다 오히려 높은 벨류에이션 부여가 타당하다는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아직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