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해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에서 활동할 ‘지사화 인턴’ 103명이 출범식을 갖고 해외 파견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오늘 오후 코트라 본사에서 ‘지사화 인턴 해외 파견 출범식’을 개최하고 103명의 청년 인턴과 100개의 인턴 고용기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지사화 인턴’이란 해외에 지사를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KOTRA 해외 KBC가 지사처럼 지원해주는 ‘지사화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일하는 인턴을 말합니다. 코트라는 지사화 인턴 선발을 위해 5월 중순 신청을 마감한 후 서류심사, 13개 언어 원어민 15명이 실시한 언어면접, 인성면접, 고용 희망기업 면접을 거쳐 기업별 최종 인턴을 확정했습니다. 인턴들은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6박 7일 동안 단체 합숙교육을 받았으며, 6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배정된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받습니다. 또 6월11일부터 20일 사이 전원 해당 지역 코트라 해외 KBC로 배치됩니다. 103명의 인턴은 39개국 55개 KBC에 분산 배치되며, 6개월 동안 바이어 발굴 등 고용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