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에 전력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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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9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일한 무역항인 지다 지역에서 380㎸(킬로볼트)급의 초고압 전력망을 세우게 된다. 전력망 설계부터 구축까지 모든 사업을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며 초고압 전선과 관련 부품도 함께 공급한다.
대한전선은 중동 주요 국가들이 최근 전력시설 현대화 작업에 나서면서 초고압 전력망 시장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쿠웨이트에서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따냈다"며 "중동 전력시장의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대한전선은 중동 주요 국가들이 최근 전력시설 현대화 작업에 나서면서 초고압 전력망 시장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쿠웨이트에서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따냈다"며 "중동 전력시장의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