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대통령 국민장] 노 前 대통령 마지막 모습 CCTV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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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찰청, 공개는 거부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사저를 나서 봉화산으로 향하는 생전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28일 "사저 입구 초소에 설치된 CCTV에서 노 전 대통령이 찍힌 화면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1~2분 분량의 이 화면에는 서거 당일 새벽 사저 앞에서 수행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모습,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나서는 순간,노 전 대통령이 봉화산쪽으로 걸어가는 모습,경호관이 2~3m쯤 뒤에서 뒤따라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면은 전반적으로 흐릿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출발하는 순간에는 얼굴이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수사가 진행 중인데다 이 화면이 사망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물이어서 지금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창원=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경남경찰청은 28일 "사저 입구 초소에 설치된 CCTV에서 노 전 대통령이 찍힌 화면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1~2분 분량의 이 화면에는 서거 당일 새벽 사저 앞에서 수행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모습,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나서는 순간,노 전 대통령이 봉화산쪽으로 걸어가는 모습,경호관이 2~3m쯤 뒤에서 뒤따라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면은 전반적으로 흐릿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출발하는 순간에는 얼굴이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수사가 진행 중인데다 이 화면이 사망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물이어서 지금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창원=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