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8일 뷰웍스에 대해 디지털 방식의 CCD 디지털 엑스레이(DR)가 기존 아날로그 엑스레이를 대체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뷰웍스는 올해 상장된 디지털 엑스레이 개발 업체로 CCD DR시장에서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 엑스레이 시장은 피폭량에 대한 관심 증가로 CCD DR, 플랫패널 DR 등이 기존의 필름형 엑스레이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나연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뷰웍스는 아날로그 방식의 일반 엑스레이가 디지털 방식의 CCD 엑스레이로 교체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뷰웍스의 주력 제품인 CCD DR은 플랫패널 DR 업체들보다 가격경쟁력은 있으나 제품 교체주기가 길기 때문에 매출성장의 한계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주가는 안정적인 매출과 제 2의 성장을 위한 제품 다각화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