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카드 1453만건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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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등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카드이용 건수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9년 1분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규모는 일평균 3141만건, 220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 3.9%, 금액은 1.7% 증가했다.
현금이 아닌 결제규모는 지난 2006년 172조원을 기록한 데이어 ▲2007년 199조원 ▲2008년 230조원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급수단별 결제 건수를 보면 카드의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08년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현금 지급수단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개인의 건당 구매금액은 신용카드 기준 5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5000원보다 소액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453만건,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 20.5%, 금액은 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의 경우 일평균 1203만건,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17%)와 금액(2.2%) 모두 늘었다. 2009년 3월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838만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체크카드의 이용실적은 일평균 243만건,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41.4%)와 금액(26.7%)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2009년 3월말 기준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5692만장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비현금 지급수단의 결제금액 추세는 거액결제시스템인 한은 금융망을 통한 자금이체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펌뱅킹, 인터넷뱅킹 등 소액결제시스템 이용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과 금융기관이 컴퓨터 시스템을 통신회선으로 연결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펌뱅킹의 결제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난 8조5960억원이다. 인터넷뱅킹의 경우 10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한편 지급수단이 전자화하면서 어음과 수표 이용 건수는 전년에 비해 14.7% 감소했고, 이용 금액은 9.5% 증가했다. 특히 자기앞수표의 경우 발행규모가 줄어들면서 건수, 금액 모두 감소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9년 1분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규모는 일평균 3141만건, 220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 3.9%, 금액은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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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지급수단별 결제 건수를 보면 카드의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08년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현금 지급수단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개인의 건당 구매금액은 신용카드 기준 5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5000원보다 소액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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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신용카드의 경우 일평균 1203만건,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17%)와 금액(2.2%) 모두 늘었다. 2009년 3월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838만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체크카드의 이용실적은 일평균 243만건,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41.4%)와 금액(26.7%)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2009년 3월말 기준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5692만장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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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금융기관이 컴퓨터 시스템을 통신회선으로 연결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펌뱅킹의 결제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난 8조5960억원이다. 인터넷뱅킹의 경우 10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한편 지급수단이 전자화하면서 어음과 수표 이용 건수는 전년에 비해 14.7% 감소했고, 이용 금액은 9.5% 증가했다. 특히 자기앞수표의 경우 발행규모가 줄어들면서 건수, 금액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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