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도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차례로 조문한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이날 회의를 열어 조석래 회장 등 임원진이 26일 오전 11시 시립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정부 대표 분향소에서 조문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전경련은 회장단에서 조문에 동참하는 인사가 있으면 공동 조문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은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 차려진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은 이날 중국국제무역촉진회가 중국에서 개최하는 '한·중 녹색포럼'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인 27일 또는 28일에 조문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 15명이 26일 시립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수영 회장은 적당한 시기를 봐서 서울 등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경총 관계자가 전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