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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격적 몸짓…세상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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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부터 국제현대무용제
    해외초청 5개팀을 포함해 총 15개팀이 참가하는 제 28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 · 모다페)가 26일부터 6월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아르코 시티극장,서강대 메리홀 등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모다페엔 현대무용뿐 아니라 창작 작품도 처음 참가해 우리나라 무용창작계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게 됐다. 김은희의 '에테르',최상철의 '빨간말',김경영의 '0+' 등 총 10개팀이 한국 창작무용,발레 창작무용 등을 선보인다.

    해외 초청작 가운데는 프랑스 안무가 나세르 마르탱 구세가 안무한 개막작 '코미디'(26일,27일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 대극장)가 관심을 끈다. 극적 구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유머가 담긴 표현들로 대중들에 한발작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을 둘러싼 인간군상의 행태를 재즈 음악과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담아낸다. 핀란드 안무가 수사나 레이노넨의 '트리클,그린 오크'(6월3일 아르코예술 대극장)는 우아한 발레라는 통념에 도전한 현대무용이다. 낡디 낡은 클래식 튀튀(주름이 많이 잡힌 발레용 치마)를 입은 4명의 남녀 무용수가 묵직한 근육질의 무용을 선보인다.

    1991년 이래 퀘벡을 무대로 충격적 작품을 무대에 올려왔던 온 캐나다 안무가 호세 나바스의 '아나토미즈'(29일 동숭동 아르코시티 대극장)는 인간 내면의 평화와 고요함을 솔로,듀엣,5인무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낸다. 크리스 해링의 '포징 프로젝트 B-더 아트 오브 시덕션'(오스트리아)은 춤에서 한단계 나아가 현대 의사소통의 의미를 춤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설치물 등을 통해 드러낸다.

    특히 동양의 두 안무가가 만난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 무용가 김원씨와 중국 최초의 트랜스젠더 무용가인 조선족 출신 진 싱이 만나 공동 안무한 '외침'(31일,6월1일 아르코예술 소극장)은 황량한 산업사회의 그림자로 가득한 도시에 세 대의 카메라가 만들어내는 앵글을 통해 관객을 무대로 이끈다. 관객은 앵글 안과 밖을 오가며 직접 사람들을 만나 크고 작은 관계를 만들어간다.

    차세대 안무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스파크 플레이스'는 8팀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신인상을 선정,내년 모다페 출전 기회를 준다. www.modafe.org (02)765-5352

    김보라 기자 desit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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