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싱 총리, 2기내각 임명…라훌 간디는 입각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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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총선에서 승리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2기 내각을 구성할 19명의 주요 각료를 22일 임명했다. 그러나 20년 만의 총선 대승을 주도하며 차기 총리 후보로 급부상한 네루 · 간디 가문의 황태자 라훌 간디는 일단 입각에서 제외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기존 1기 내각 각료를 차지했던 프라납 무크헤르지,팔라니아판 치담바람,캐말 나트,무르리 데오라 등 집권 국민회의당 인사들이 2기 내각에서도 장관자리를 맡았다. 국민회의당 연정파트너인 민족주의콩크레스당의 샤라드 파와르와 전인도트리나물콩그레스당의 마마타 바네르지 등의 인사들도 입각했다.
그러나 집권 국민회의당과의 연정 파트너인 타밀나두주 지역정당 드라비다진보연맹(DMK)이 내각 지분을 놓고 마찰을 빚으며 연정 탈퇴를 선언,향후 안정적인 인도 정국 운영의 암초로 떠올랐다.
만모한 싱 총리는 최근 치러진 총선에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임기 5년을 채운 뒤 재집권에 성공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기존 1기 내각 각료를 차지했던 프라납 무크헤르지,팔라니아판 치담바람,캐말 나트,무르리 데오라 등 집권 국민회의당 인사들이 2기 내각에서도 장관자리를 맡았다. 국민회의당 연정파트너인 민족주의콩크레스당의 샤라드 파와르와 전인도트리나물콩그레스당의 마마타 바네르지 등의 인사들도 입각했다.
그러나 집권 국민회의당과의 연정 파트너인 타밀나두주 지역정당 드라비다진보연맹(DMK)이 내각 지분을 놓고 마찰을 빚으며 연정 탈퇴를 선언,향후 안정적인 인도 정국 운영의 암초로 떠올랐다.
만모한 싱 총리는 최근 치러진 총선에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임기 5년을 채운 뒤 재집권에 성공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