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최고 인기 공정무역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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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공정무역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이 회사가 리서치 전문기관 엄브레인과 함께 만 19~59세의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과 제품 구매 형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커피가(33.6%) 공정무역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초콜릿(16.1%), 설탕(10%), 패션의류(2.8%), 축구공(1.9%) 순이었다.
커피가 가장 많이 팔린 이유는 국내 20~30대층을 중심으로 커피 수요가 크게 늘면서 커피 전문점들이 '착한소비'를 권장하는 공정무역 제품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어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공정무역 제품 구매 이유로 '소비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45.6%), '근본적인 취지가 좋아서'(44.5%), '주로 친환경 제품이라서'(12.9%) 순으로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47.9%는 '향후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했고, 수용 가능한 가격은 비공정무역 제품보다 10% 비싼 정도라고 75.3%가 응답했다.
그러나 58.1%의 응답자가 공정무역에 대해 '이름만 들어봤다'고 답했고, 25.8%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도 58.5%가 '공정무역 제품이 있는 줄 몰랐다'고 답했다.
한편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적인 홍보'(53.3%)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공인기관의 제품 인증'(18.6%), '가격 인하'(14.8%)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2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이 회사가 리서치 전문기관 엄브레인과 함께 만 19~59세의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과 제품 구매 형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커피가(33.6%) 공정무역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초콜릿(16.1%), 설탕(10%), 패션의류(2.8%), 축구공(1.9%) 순이었다.
커피가 가장 많이 팔린 이유는 국내 20~30대층을 중심으로 커피 수요가 크게 늘면서 커피 전문점들이 '착한소비'를 권장하는 공정무역 제품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어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공정무역 제품 구매 이유로 '소비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45.6%), '근본적인 취지가 좋아서'(44.5%), '주로 친환경 제품이라서'(12.9%) 순으로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47.9%는 '향후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했고, 수용 가능한 가격은 비공정무역 제품보다 10% 비싼 정도라고 75.3%가 응답했다.
그러나 58.1%의 응답자가 공정무역에 대해 '이름만 들어봤다'고 답했고, 25.8%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도 58.5%가 '공정무역 제품이 있는 줄 몰랐다'고 답했다.
한편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적인 홍보'(53.3%)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공인기관의 제품 인증'(18.6%), '가격 인하'(14.8%)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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