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숨을 고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29.74로 전일대비 5.96포인트, 0.42%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비관적인 경제전망을 내놓은 탓에 뉴욕 증시가 하락하자 코스피 지수도 조정을 받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97억원 17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기타법인이 158억원, 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 187억원의 매물이 나오며 지수에 부담을 가하고 있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3.91%)이 오르고 있지만 그 밖에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기계, 운수장비, 건설, 은행, 증권이 1~2% 떨어지고 있다.

삼성이미징이 11%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삼성테크윈도 2% 남짓 오르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씨가 최대주주로 등극한 한익스프레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재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6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락종목수는 388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