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시대 본격진입…관련株 관심-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20일 미국 정부가 자동차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규제책을 내놓았다며 이제 하이브리드카 시대로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동차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강력한 규제책을 직접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 대표와 환경운동가들 을 배석시킨 오바마 대통령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역사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2016년까지 차종별 평균 연비를 갤런당 35.5마일 이상으로 규제키로 했다. 승용차는 39마일, 리터 당 16.6킬로미터 이상의 기준 이 적용 배기가스도 3분의 1 가량 줄이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산 대형 승용차의 평균 연비는 갤런 당 25마일, 리터당 11킬로미터가 채 안되는 상황"이라며 "한국산 자동차도 2016년부터는 리터당 16킬로미터 이상으로 연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고효율 자동차 하이브리드 기술, 경량화를 통해 연비향상, 배기가스 저감 장치의 확대와 기술 개발을 통한 연비 개선에 나서야할 것"이라며 관련주들의 수혜를 기대했다.
대우증권은 관련 종목으로 △2차전지 배터리부분의 삼성SDI, LG화학, 세방전지를, △배터리 관리 시스템 부품의 넥스콘테크, 파워로직스를, △전장부품의 LS전선,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뉴인텍을, △PCU부문 성호전자를, △발전기 및 모터부분에서 S&T대우, 엠비성산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동차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강력한 규제책을 직접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 대표와 환경운동가들 을 배석시킨 오바마 대통령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역사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2016년까지 차종별 평균 연비를 갤런당 35.5마일 이상으로 규제키로 했다. 승용차는 39마일, 리터 당 16.6킬로미터 이상의 기준 이 적용 배기가스도 3분의 1 가량 줄이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산 대형 승용차의 평균 연비는 갤런 당 25마일, 리터당 11킬로미터가 채 안되는 상황"이라며 "한국산 자동차도 2016년부터는 리터당 16킬로미터 이상으로 연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고효율 자동차 하이브리드 기술, 경량화를 통해 연비향상, 배기가스 저감 장치의 확대와 기술 개발을 통한 연비 개선에 나서야할 것"이라며 관련주들의 수혜를 기대했다.
대우증권은 관련 종목으로 △2차전지 배터리부분의 삼성SDI, LG화학, 세방전지를, △배터리 관리 시스템 부품의 넥스콘테크, 파워로직스를, △전장부품의 LS전선,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뉴인텍을, △PCU부문 성호전자를, △발전기 및 모터부분에서 S&T대우, 엠비성산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