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하반기 급등 구간 나온다"-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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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0일 증권株에 대해 하반기에 쉬어가는 기간을 거쳐 강력한 주가 상승 구간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신성장동력을 선점한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현 국면은 거래대금 상승 사이클이 진행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과거 경기 저점 및 주식시장 바닥 국면 탈피 과정과 같은 궤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투자 메리트는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거래대금 상승 속도가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빨라 하반기로 갈수록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상승 기조가 둔화될 수 있다"며 "브레이크 없는 질주 가능성을 인정하지만 의외의 쉬어가는 기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쉬어가는 기간이 출현할 경우 자본시장 활성화 이후 신규사업 선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증권사들이 주가 차별화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펀드시장의 의미 있는 개선과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며 "빠르면 7월부터 본격화 되는 지급결제업무와 하바기 선물업 진출 시 신규수익원으로 기대되는 FX마진거래서비스가 신규사업의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들어 쉬어가는 구간이 나타난 이후 신규사업 모멘텀과 펀드시장 회복이 가사화된다면 2차 자금선순환 구조로의 빠른 국면전환이 펼쳐질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증권주는 지금보다 강력한 주가 상승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은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현 국면은 거래대금 상승 사이클이 진행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과거 경기 저점 및 주식시장 바닥 국면 탈피 과정과 같은 궤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투자 메리트는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거래대금 상승 속도가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빨라 하반기로 갈수록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상승 기조가 둔화될 수 있다"며 "브레이크 없는 질주 가능성을 인정하지만 의외의 쉬어가는 기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쉬어가는 기간이 출현할 경우 자본시장 활성화 이후 신규사업 선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증권사들이 주가 차별화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펀드시장의 의미 있는 개선과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며 "빠르면 7월부터 본격화 되는 지급결제업무와 하바기 선물업 진출 시 신규수익원으로 기대되는 FX마진거래서비스가 신규사업의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들어 쉬어가는 구간이 나타난 이후 신규사업 모멘텀과 펀드시장 회복이 가사화된다면 2차 자금선순환 구조로의 빠른 국면전환이 펼쳐질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증권주는 지금보다 강력한 주가 상승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은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