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1 ] 다음의 경제 행위 중 외환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가 아닌 것은?

①상품의 수입 ②내국인의 해외이주 증가 ③외국 증권회사의 국내 진출

④한국 사람이 미국 기업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 ⑤한국인의 미국 관광 증가


[ 문제2 ] 최근 세계경제 불황 여파로 국제 원자재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다음 중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은?

①생산 원가를 절감시켜 줌으로써 상품 가격 인하라는 연쇄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②원자재 수출국의 경기가 나빠지면서 한국의 해외건설 사업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③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교역 조건이 다소 호전될 수도 있다.

④스태그-디플레이션(stag-deflation) 현상이 우려된다.

⑤수출이 증가하면서 순수출도 증가한다.


[ 문제1 해설 ] 환율은 외환(외국 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인다. 우리나라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달러화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 이 문제는 외환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를 묻고 있다. 상품 수입,내국인의 해외 이주 때와 국내에 있는 사람이 미국 주식을 매입하거나 미국 관광을 할 때는 달러화를 써야 하기 때문에 달러화가 필요한 경우다.

외국 증권회사가 국내에 진출할 때는 국내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원화가 필요하며 자국의 화폐 또는 달러화를 국내로 가지고 와서 원화와 교환해야 한다. 외화 공급이 늘어나는 경우다. 정답 ③


[ 문제2 해설 ]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당연히 생산 원가가 줄어들고 기업들이 상품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원자재 수출국 입장에서 보면 자원수출 수익이 줄어들게 돼 투자나 소비를 자제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해외건설 사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교역조건이란 수출상품 1단위로 교환할 수 있는 수입상품 단위 수를 말한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같은 규모의 수출상품으로 더 많은 원자재를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교역조건이 호전된다고 볼 수 있다. 불황이면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물가는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스태그-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세계경제 불황 여파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떨어졌다면 세계적으로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에 수출이 타격을 받게 된다.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