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최평규 회장 노조 폭행으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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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그룹은 최평규 회장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소속 조합원 180여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S&T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회장과 제만호 S&T기전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 6명이 부산시 정관면에 있는 S&T기전에서 농성 중인 한진중공업 이원정공 등 민주노총 금속노조 부산양지부 소속 타사 조합원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최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각각 허리와 목 인대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지금까지 입원 치료 중이라고 S&T그룹은 설명했다.
S&T그룹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타사 조합원 180여명이 S&T기전의 올해 임급협상과는 무관한 불법 정치투쟁을 전개했다”며 “사내 불법 천막농성을 즉각 중단하고 업무방행행위를 멈추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15일 폭력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S&T기전은 16일부터 전 사업장에 직장폐쇄를 단행했고 회사 시설보호 요청과 폭력을 주도한 사람들을 검찰에 형사 고소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S&T기전 경영진과 관리직 40여명이 노조 간부의 차량을 부수고 노조 천막을 철거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차해도 지부장과 천막을 지키던 조합원 6명도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S&T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회장과 제만호 S&T기전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 6명이 부산시 정관면에 있는 S&T기전에서 농성 중인 한진중공업 이원정공 등 민주노총 금속노조 부산양지부 소속 타사 조합원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최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각각 허리와 목 인대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지금까지 입원 치료 중이라고 S&T그룹은 설명했다.
S&T그룹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타사 조합원 180여명이 S&T기전의 올해 임급협상과는 무관한 불법 정치투쟁을 전개했다”며 “사내 불법 천막농성을 즉각 중단하고 업무방행행위를 멈추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15일 폭력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S&T기전은 16일부터 전 사업장에 직장폐쇄를 단행했고 회사 시설보호 요청과 폭력을 주도한 사람들을 검찰에 형사 고소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S&T기전 경영진과 관리직 40여명이 노조 간부의 차량을 부수고 노조 천막을 철거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차해도 지부장과 천막을 지키던 조합원 6명도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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