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단기자금 부동산 집중 막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5일 단기자금이 부동산 등으로 집중되지 않고 기업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 클럽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금융이 실물부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시중 자금흐름의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충격흡수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 과감한 기업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4월 국회에서 구조조정 관련 법률정비와 재원확보 등 구조조정 추진여건도 이미 마련된 상태"라며 "기업구조조정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근본적이고 과감한 구조조정이 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권은 스스로 부실자산 축소, 증자, 적정 예대마진 관리 등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구노력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제도적 틀이 마련된 자본확충펀드나 구조조정기금, 금융안정기금 등도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한국 정부는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체질개선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금융위원회도 금융부문이 실물부문 회복의 밑걸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진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 클럽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금융이 실물부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시중 자금흐름의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충격흡수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 과감한 기업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4월 국회에서 구조조정 관련 법률정비와 재원확보 등 구조조정 추진여건도 이미 마련된 상태"라며 "기업구조조정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근본적이고 과감한 구조조정이 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권은 스스로 부실자산 축소, 증자, 적정 예대마진 관리 등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구노력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제도적 틀이 마련된 자본확충펀드나 구조조정기금, 금융안정기금 등도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한국 정부는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체질개선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금융위원회도 금융부문이 실물부문 회복의 밑걸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