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학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정배)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 등 3개 기관은 13일 체계적인 역사 연구 및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3개 기관간 업무협력 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의 주된 내용은 고전의 한글·영문 등의 번역,연구 및 사업계획에 관한 정보교류,한국사의 해외 홍보에 관한 자료 공유,외국에서의 한국인식 오류 개선,기관 상호간 사업의 공동기획 및 추진 등이다.3개 기관은 반기별 1회 이상의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MOU 체결은 3개 한국학 기관간의 업무 협의를 정례화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높이고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