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관점…코스피200 신규 편입종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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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3일 아직까지 긍정적인 관점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며 코스피200지수에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부정적인 이벤트보다는 경기 저점의 도래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 할 수 있는 거시경제 지표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므로 지난 주말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던 미국의 고용지표와 함께 이번주 발표될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나 소매 판매액 지수 등의 시장 평균 기대치가 양호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조금 더 무게를 둬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고객 예탁금 추이나 주식형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 등을 살펴 보면 개인과 기관의 추가적인 유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외국인의 수급에 의존하는 모습은 연장될 듯 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의 경우 2007년 11월 하락장이 시장된 이후 국내 증시에서 강한 순매도 기조를 이어왔는데 최근 반등 구간에서 외국인의 매수한 부분은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볼 때 외국인의 매수 여력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말 코스피200지수 편입 종목의 정기 변경 대상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신규 편입 종목은 시장 대비 아웃퍼폼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부정적인 이벤트보다는 경기 저점의 도래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 할 수 있는 거시경제 지표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므로 지난 주말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던 미국의 고용지표와 함께 이번주 발표될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나 소매 판매액 지수 등의 시장 평균 기대치가 양호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조금 더 무게를 둬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고객 예탁금 추이나 주식형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 등을 살펴 보면 개인과 기관의 추가적인 유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외국인의 수급에 의존하는 모습은 연장될 듯 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의 경우 2007년 11월 하락장이 시장된 이후 국내 증시에서 강한 순매도 기조를 이어왔는데 최근 반등 구간에서 외국인의 매수한 부분은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볼 때 외국인의 매수 여력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말 코스피200지수 편입 종목의 정기 변경 대상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신규 편입 종목은 시장 대비 아웃퍼폼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