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로 보험 유치하고 수당 챙긴 보험설계사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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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친인척 등의 명의를 빌려 허위로 보험유치 실적을 올리고 수당을 챙긴 혐의(사기)로 윤모 씨 등 모 보험사 보험설계사 3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작년 3∼8월 친인척 등의 명의를 빌려 265건의 허위 보험 가입 실적을 올리고 보험사에서 모집 수당 6억20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신규 보험 가입자가 1회 보험료를 낼 때 보험사가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선지급 수당(1년치 보험료의 60%)을 챙기려고 사기극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친인척과 학교 동창,고향 친구,이웃 등 지인들에게 “보험에 가입한 것처럼 이름만 빌려달라”고 부탁해 허위로 보험 계약서를 쓰게 하고 초기 몇 달간의 보험료를 대납해 보험사의 눈을 속였으며 서로 실적을 올려주기 위해 명의를 빌려준 계약자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작년 3∼8월 친인척 등의 명의를 빌려 265건의 허위 보험 가입 실적을 올리고 보험사에서 모집 수당 6억20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신규 보험 가입자가 1회 보험료를 낼 때 보험사가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선지급 수당(1년치 보험료의 60%)을 챙기려고 사기극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친인척과 학교 동창,고향 친구,이웃 등 지인들에게 “보험에 가입한 것처럼 이름만 빌려달라”고 부탁해 허위로 보험 계약서를 쓰게 하고 초기 몇 달간의 보험료를 대납해 보험사의 눈을 속였으며 서로 실적을 올려주기 위해 명의를 빌려준 계약자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