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하지원 주연의 재난 영화 '해운대', 2차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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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쓰나미라는 엄청난 재난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최초의 휴먼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가 극 중 스토리를 암시하고 있는 2차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초 전쟁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최초 괴수 영화 '괴물', 최초 웨스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 이어 한국 영화 사상 최초 재난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해운대'.
해운대 해변가를 향해 다가오는 거대한 쓰나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았던 1차 티저 포스터에 이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해운대' 2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광안대교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때문에 '해운대' 2차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쓰나미’라는 재난을 더욱 사실감 있게 전달하며 강도 높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쓰나미 비주얼에 초점을 맞춰 재난의 전조를 알렸던 1차 티저 포스터와는 달리, 광안대교를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한 쓰나미 아래로 수많은 인파가 도망치는 상황까지 포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쓰나미의 위력에 이기지 못하고 장남감처럼 휩쓸려 버리는 자동차들과 그 사이에서 달려오는 만식(설경구 분)과 연희(하지원 분)의 두려움에 찬 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거대한 재난을 예고하고 있다.
쓰나미라는 독특한 소재로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일 휴먼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는 할리우드 CG 기술력과 한국인의 정서를 녹여낸 탄탄한 스토리로 올 여름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