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국인 6명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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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경보등급제 폐지 검토
신종 플루 감염 환자의 투숙 사실이 드러나 봉쇄됐던 홍콩 메트로파크 호텔 투숙객과 직원 283명에 대한 격리조치가 일주일 만인 8일 밤 해제됐다.
이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인 6명도 격리 조치에서 벗어나게 됐다. 홍콩 당국은 환자 1명이 5시간가량 머물렀다는 이유로 호텔 전체를 일주일간 봉쇄하고 투숙객과 호텔 직원에 대해 격리 조치를 취해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의 6단계 전염병 경보체계가 신종 플루 공포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라 경보등급제 폐지를 검토하고 나섰다.
WHO에 따르면 7일 현재 WHO에 공식 보고된 신종 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 등 24개국 2384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멕시코 42명과 미국 2명 등 총 44명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이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인 6명도 격리 조치에서 벗어나게 됐다. 홍콩 당국은 환자 1명이 5시간가량 머물렀다는 이유로 호텔 전체를 일주일간 봉쇄하고 투숙객과 호텔 직원에 대해 격리 조치를 취해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의 6단계 전염병 경보체계가 신종 플루 공포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라 경보등급제 폐지를 검토하고 나섰다.
WHO에 따르면 7일 현재 WHO에 공식 보고된 신종 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 등 24개국 2384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멕시코 42명과 미국 2명 등 총 44명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