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 호송 작전을 펼치고 있는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4일 오전 해적의 공격 위기에 처한 북한 상선을 구조했다.문무대왕함은 이날 선박 호송 중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인근을 항해하던 북한 상선으로부터 해적이 접근하고 있다는 호출 신호를 포착해 링스헬기 1대를 긴급 출동시켜 해적을 퇴치했다.당시 해적선은 북한 상선으로부터 3㎞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의 링스헬기를 보자마자 기수를 돌려 퇴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