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중소기업 조업률 3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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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던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조업률이 지난 3월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지역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이 77.2%로 지난해 같은 기간(87.5%)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전월(75.2%)보다는 2.0%포인트 높아졌다고 1일 밝혔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아직 내수 위축에서 고용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 끊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저금리와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의 자금 사정이 점차 나아지고 있어 실물경제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조업률은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87% 안팎의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촉발된 지난해 10월 79.2%로 급락한 뒤 한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다.
부산상의 조사 결과 지난달 조선기자재 업종이 100% 조업률을 기록한 가운데 연식품(94.3%), 니트(89.3%), 선박기관수리(93.7%) 등이 비교적 높은 조업률을 보였다. 반면 직물(64.3%), 가구(69.6%), 비철금속(51.1%) 등은 부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지역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이 77.2%로 지난해 같은 기간(87.5%)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전월(75.2%)보다는 2.0%포인트 높아졌다고 1일 밝혔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아직 내수 위축에서 고용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 끊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저금리와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의 자금 사정이 점차 나아지고 있어 실물경제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조업률은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87% 안팎의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촉발된 지난해 10월 79.2%로 급락한 뒤 한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다.
부산상의 조사 결과 지난달 조선기자재 업종이 100% 조업률을 기록한 가운데 연식품(94.3%), 니트(89.3%), 선박기관수리(93.7%) 등이 비교적 높은 조업률을 보였다. 반면 직물(64.3%), 가구(69.6%), 비철금속(51.1%) 등은 부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