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과 채권을 5조원어치 사들여 올 들어 순매수 규모가 10조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외국인은 4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에서 4조98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장외 채권시장에서도 9007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올 들어 주식 4조7360억원,채권 4조9377억원 등 총 9조67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달 외국인은 현대차(5104억원)와 신한지주(3854억원) 포스코(3782억원) LG디스플레이(2211억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집중 매수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