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경리직원이 회삿돈 7억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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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4년 4월 29일 회사 통장에서 50만원을 무단 인출하는 등 지난해 4월까지 186차례에 걸쳐 회삿돈 7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그러나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만 인정하고 있으며 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씨와 남편의 계좌를 압수수색해 이 씨가 빼돌린 돈의 사용처를 추적 중이다.
(의정부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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