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1기 청년 해외인턴’ 50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해외인턴은 6월 1일∼8월 31일 중국 상하이(上海), 텐진(天津), 칭다오(靑島)에 있는 교민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청년 해외인턴은 3개월간 현지기업에서 1일 8시간, 주 40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월 100만원의 임금은 인천시가 지급한다.
 참가 자격은 고졸 이상 만 29세 이하 인천지역 거주자로 중국어 회화 가능자 또는 HSK 4급 이상이어야 한다.

 우수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인천시가 마련한 이 사업은 1기 50명 모집에 이어 2기 50명을 선발해 9월 1일∼11월 30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재)인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icice.or.kr)로 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와 등록은 5월 18∼28일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