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발병해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의사환자가 국내에서 1명 발생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은 “27일 3명의 의사환자를 발견해 조사한 결과 2명은 돼지독감이 아닌 것이 판명됐고 1명은 현재 의사환자 단계에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를 받고 있는 환자는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환자의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 환자가 '추정 환자'로 판명되면 미국 보건당국에 최종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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