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독감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소니그룹이 직원들의 멕시코 방문을 전격 금지시켰다.

이 같은 지침은 돼지독감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멕시코에서 27일 현재까지 10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소니, 히타치제작소,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 기업과 한국의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멕시코시티 방문을 금지시켰다. 이 소식은 마미 이마다 소니 대변인, 쿄코 이시이 파나소닉 대변인 등 각 회사 대변인들의 발표를 통해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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