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판로가 막히고 유동성이 악화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사자재 직접구매 품목과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주공은 경제 조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올해 직접구매 품목을 13개에서 31개로 확대하고 구입 금액도 1264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높였다고 27일 발표했다. 새로 직접구매 품목에 포함된 물품은 목재문,알루미늄제창,주물제품,가스 · 수도미터기 등이다. 미닫이문 · 창,일반철물,타일,가드레일,금속울타리용 철물,돌망태,스테인리스 물탱크,위생도기,송풍기,휀코일유니트,밸브,변압기,자전거 보관대 등도 주공의 직접구매 품목 명단에 추가됐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