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모의 유엔총회서 `1등상'
유엔 산하 비영리단체인 미국대학회의협회(NCCA)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5일간 세계 각지 300여개 대학에서 2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세대 대표단은 이 대회에서 `이집트 역'을 배정받아 전 세계 학생들과 토론.협상을 벌였다.
특히 총 2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대회 기간에 밤샘 작업을 하면서 결의문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투혼'을 발휘함으로써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대표단은 서아시아경제사회위원회,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등 2개의 위원회에서도 개인상을 수상했다.
연세대 대표단은 2005년부터 외교통상부가 공인한 한국 대학생들의 대표 자격으로 모의 유엔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엔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