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라이슬러 파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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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크라이슬러의 파산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데비 스테비노 민주당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비노 의원은 "미 재무부는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을 위해 '적정평가절차'(Due diligence)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22일 파산 보호신청이 준비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재무부는 모든 옵션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다른 9명의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22일 백악관의 램 이마누엘 비서실장과 래리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타임즈(NYT)는 "재무부가 빠르면 다음 주 '회사 갱생법'(Chapter 11)에 따라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할 것"이라고 23일 오전 웹사이트를 통해 보도했다.
크라이슬러가 정부자금 40억 달러 지원을 받아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채권단과 노조,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피아트와의 협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재무부는 파산을 막기 위해서는 채무 탕감 및 출자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69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의 85% 탕감을 요청했으나 채권단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채무 출자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구조조정안 제출시한은 오는 30일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스테비노 의원은 "미 재무부는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을 위해 '적정평가절차'(Due diligence)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22일 파산 보호신청이 준비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재무부는 모든 옵션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다른 9명의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22일 백악관의 램 이마누엘 비서실장과 래리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타임즈(NYT)는 "재무부가 빠르면 다음 주 '회사 갱생법'(Chapter 11)에 따라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할 것"이라고 23일 오전 웹사이트를 통해 보도했다.
크라이슬러가 정부자금 40억 달러 지원을 받아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채권단과 노조,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피아트와의 협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재무부는 파산을 막기 위해서는 채무 탕감 및 출자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69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의 85% 탕감을 요청했으나 채권단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채무 출자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구조조정안 제출시한은 오는 30일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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