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23일 7집 '꽃, 다시 첫번째'를 발매했다. 2003년 이후 6년 만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새롭게 써내려가기 위해 새로운 꽃으로 피어오르고 싶다'는 앨범 제목처럼 박지윤은 작곡, 프로듀싱 등 음반제작 전 과정하며 싱어송라이터의 기반을 다졌다.

7집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바탕이 됐으며 수록곡 9곡 중 '봄, 여름 그 사이' '그대는 나무같아' '괜찮아요' 등 3곡의 자작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바래진 기억에'로 밴드 디어 클라우드의 기타리스트 용린이 작사 작곡했다.

이밖에도 에픽하이의 타블로, 넬의 김종완, 루시드 폴 등 실력파 뮤지션과 비의 '레이니즘(Rainism)'과 빅뱅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를 작곡한 배진렬 씨 등이 참여했다.

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